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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4.05.01 4월의 마지막날 by y2k15
  3. 2014.03.26 크로스컨츄리 스키 by y2k15
  4. 2014.03.23 이상한 하루 3월 21일 by y2k15
  5. 2014.03.17 3월 셋째 주말 by y2k15
  6. 2014.03.08 2014년 3월 7일 by y2k15
  7. 2012.02.08 Tue, Feb 7 - a sleepy day by y2k15
  8. 2012.02.06 Sun, Feb 5 - lazy sunday by y2k15
  9. 2012.02.05 Sat, feb 4 - Saturday early birding by y2k15
  10. 2012.02.04 Fri, Feb 3 - friday by y2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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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은 여러 친구들의 생일이었다. 

니콜의 생일이기도 했다. 

점심시간에 셰럴에게 부탁해서 니콜 무덤에 가서 생일 축하 인사를 하고 장미 한송이를 두고 왔다.  



영광의 캐나다 여권이 도착했다. 

4월 8일에 신청해서 3주 만에 배송까지 완료하다니 느리기로 유명한 캐나다 정부 서비스를 욕하려고 했는데. 


이번 세월호 사고 이후로 귀국에 대해 깊이 회의적이 되었다. 

사람을, 국민을 귀하게 여기지 않는 정부라니. 

이런 대통령을 뽑아 놓고도 잘한다 잘한다 하는 국민이라니. 

정말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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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2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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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타샤에게 고릴라를 배운 날 

크로스 컨츄리 스키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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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2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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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과 목 안이 부어 아침에 회사를 안가고 자고 있었는데

신용카드 회사에서 전화가 와서 결제 내역을 확인하는데

난 분명 집에서 자고 있었는데 보도듣도 못한 여관비 오백 몇불에 

국제전화 39불에 또 무슨 부품비 얼마에 모텔비 얼마에...

한 십 여가지가 결제됐다며 내가 쓴 게 맞냐고 물었다.

누군가 내 신용카드 번호를 훔쳐서 쓴 건데 

덕분에 난 새 신용카드를 기다려야 해서 일주일은 지름질 금지. 


여튼 그 전화로 잠이 확 달아나 일어나서 준비하고 점심시간 요가를 갔다.

어제 새벽 1시까지 먹부림하다 자는 바람에 혈액검사는 물건너 갔다고 생각했는데

아침에 늦게까지 자고 요가를 급히 가느라 물한모금 먹을 틈이 없어

오후 1시가 되도록 금식을 하게 되어 결국 혈액 검사를 했다. 

배고픈 것보다는 목이 정말 말랐다. 

피를 뽑고는 이상한 약물을 마시고 30분 동안 아무것도 먹고 마시지 말라고 했다.

헬리코박터 균 검사를 한 것 같은데 그 약물조차 황홀하게 조갈이 났었다. 


2시에 한 팀 미팅 중에는 쉴 새 없이 과자 과일 야채를 먹어댔고

이럭저럭 회사일을 마치고 렌탈카 하는 곳으로 부리나케 가 차를 빌렸다. 

난 정말 GM이 싫은 데 남은 차가 Cruz 밖에 없었고

바가지로 욕을 하고 싶은 데 차가 잘나가네. 우씨 더 싫어. 


오는 길에 멜로디를 픽업해서 우리 집에 와서 그린 커리를 해먹었다. 

매웠지만 맛있었고 즉석에서 없던 레시피를 써서 멜로디에게 주었다. 

멜로디는 보장퇴직연금 같은 걸 설명했고 부평초 같은 인생의 나는 아직 잘 모르겠다고 했다. 

멜로디를 데려다 주고 길드에 갔다. 


길드에 가서 틈틈이 멜로디가 준 바나나 칩을 먹는데...우왕 맛있어. 먹고 또 먹었다. 

그리고 밥공기 같이 생긴 머그를 만들고 캔들홀더도 만들고 뭐 이것저것 만들고 나서

물레를 닦았는데 왠지 좀 더 해보고 싶어서 하다가 다 망치고 청소만 엄청 더 많아져서

청소하다 보니 새벽 2시가 다 됐다. 


집에 와서 자도 모자랄 시간에 한국 예능 보다가 졸다가 결국 엄청 늦게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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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2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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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째 주식으로 삼고 있는 짜장면...

작년 8월에 에드먼튼에 들렀을 때 사온 짜장소스가 

이젠 바닥을 보인다. 



오랜만에 작정하고 들른 스튜디오. 

오랜만에 큼직한 것들로 만들어봤다.

역시 혼자 있을 때가 집중력 최고다. 


아픈 몸을 이끌고 기어간 스키 강습. 

스키 렌탈을 안했으면 아프다고 수업은 다음 기회로 미뤘을텐데

스키를 빌려놓은 고로 갈 수 밖에 없었다. 

재미 있었지만 땀이 뻘뻘 나게 힘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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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2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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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마음으로 매일매일 일기를 쓰려던 다짐 따윈

이미 둘째날 사라지고...


여전히 해결이 되지 않는 문제와 잊을만 하면 나타나는 눈밑 경련 


아침에 일어나긴 했지만 왠지 일어나기가 싫고 발바닥과 이곳저곳이 콕콕 쑤셔 

회사를 가지 않았다. 


대체로 할일이 많을수록 내 게으름은 고개를 더 쳐들고 나타난다. 


오늘은 일단 세금 신고를 하는 것부터. 


금요일도 별 흥이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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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2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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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는 일어나려고 딱 마음 먹었을 때 일어나지 않으면
정말 시간이 휙하고 가버려서 서두르게 되거나 늦게 되거나 한다.
오늘은 대충이지만 아침도 먹었고 제 시간에 버스도 탔고.

퇴근하고는 뼈꺾으러 카이로프랙틱에 갔었다.
힘빼고 뼈가 우두둑하고 꺾이면 묘한 쾌감이 든다.

집에 오자마자 며칠 만에 마주진 미친 버디는 티비 안켜진다고...
어쩌라구?  맞닥드리기도 싫어서 마가렛 집에 가서 와인 한잔 하고
10시가 넘어서 다시 집에 왔다.
빨리 캠프에나 가버리면 좋겠다.

오늘은 12시를 넘기지 말고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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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2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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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늦잠을 자서 좋았는데
또 졸리다.

어제는 영상까지 올라갔던 날씨가
또 -20도로 떨어져서 춥다.

번역이 왕창 밀렸다...

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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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2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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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자지 않는 주말은 참길기도 하구나. 일곱시 반에 일어나 운동을 세시간도 넘게했다. 몹시 피곤해서 오늘은 절대로 열두시를 넘기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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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2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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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주가 또 흘렀다.
일찍자려던 어제 계획은
11시에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일어나
부스럭거리고 뭘 해먹고 나서
결국 2시가 다되어 자는 것으로 인해
물거품으로 돌아가고...

점심 약속의 유혹을 뿌리치고
요가를 다녀왔다.
퇴근 후에도 다녀왔다.
결국 집에 걸어오게 됐지만
그래도 요가 만세.

낼도 늦잠자지 말고 가야겠다.

일단 몇가지 계획은 3월로 잠정보류하고
2월에는 요가에 정진...
monthly pass의 위엄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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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2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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