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검사지를 받아온지도 이미 일주일이 지났는데
12시간 단식을 못해 피검사를 못하고 있다.
계획대로라면 오늘 저녁 9시부터는 아무것도 먹지 않고
내일 아침 9시에 피를 뽑으러 가는 거였는데...
스튜디오에서 돌아온 밤 10시가 넘은 시간에
무의식 중에 전에 놀러 왔던 미중이 주고 간 꼬깔콘을 뜯어 입에 넣고 나서야
일이 잘못되었다는 걸 깨달았다.
망친 김에 키노아를 삶아 마요네즈에 비벼 먹다가
시들어가는 야채가 생각나 그린커리를 만들어서 키노아에 비벼 먹다가
그걸로는 성에 안차 우동면이랑 함께 먹었다.
그리고 팝콘을 튀겨 먹었다.
와인을 한 잔 하니 노곤함이 최고다...
아 이 글의 내용은 혈액검사와는 멀어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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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hting health issues (0) | 2014.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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